러브버그 퇴치 방법 / 익충일까 해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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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퇴치방법

 

러브버그는 작년에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올 해도 한국에서 일주일~이주일 정도 대량 출몰할 예정인데요 지금도 꽤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유기물 분해와 진드기 퇴치로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익충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예방법

 

 

러브버그는 해충도 아닐뿐더러 살충제가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환경을 위해서라도 살충제는 권하지 않습니다.

 

아래 물리적인 방법과 생활 속 관리를 참고해주세요

 

강한 바람 이용

 

러브버그는 비교적 비행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에 약합니다. 벽이나 방충망 등에 붙은 러브버그는 선풍기, 드라이기 강풍으로 떼어낼 수 있습니다.

 

밝은 옷 피하기

 

흰색, 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옷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당분간 어두운 옷을 착용하고 외출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향기 강한 방향제 자제

 

향이 있을수록 유인되기도 하므로 강한 향보다는 중성적인 향으로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뿌리기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창문,유리 표면에 미리 물을 뿌려놓으면 달라붙지 않습니다.

 

 

창문 틈새막기

 

방충망이나 창틀 틈새로 들어오기 충분한 크기의 벌레이기 때문에 틈을 꼼꼼히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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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실외 조명 줄이기

 

밝은 곳으로 달려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야간 실외 조명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러브 버그 외에 다른 곤충들이 달려드는것도 방지됩니다.

 

 

 

러브버그는 6월 중순부터 서울,경기 일대에서 떼로 출현하기 시작했으며 6월 말~7월 초 최대 활동 시기입니다.

 

러브버그 많아진 이유

 

고온다습한 장마 환경에 알맞아 대량번식 시기를 맞은 것으로 보이고, 기후변화로 아열대성 곤충인 러브버그가 점차 확대 서식하게 됐습니다.

 

2022년 수도권에서 처음 관찰되기 시작해 이후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 내 관련 민원만 9천 건 이상 접수됐다고 합니다.

 

러브버그 활동시기

 

수컷은 3~4일, 암컷은 7일 정도 성충으로 활동하며 교미와 산란 후 빠르게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약 2주 이내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방역보다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